[자기계발] 나는 4시간만 일한다_독서 요약
자기 계발 분야에서 매우 유명한 '팀 페리스'의 저서 '나는 4시간만 일한다'를 2년 전에 읽었다. 언젠가는 블로그에 독서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메모장에 적어뒀던 것을 이번 기회에 정리해 보았다. 읽은 지 꽤 되었기도 하고,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간 요약본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저자 : 팀 페리스 페이지 : 368p 출판사 : 다른상상 최초발행일 : 2017.10.20. |
[세줄 요약]
1. 현실적이라고 말하는 현재의 일보다보다 그토록 두려워하는 비현실적인 일이 경쟁이 더 치열하지 않다.
2. 생산적이라고 착각하며 시간 때우는 행위를 버려야 한다.
3. 쓸데없는 시간을 제거하고, 그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일들로 보내자.
[내 맘대로 요약]
2021.04.12 월 (~31p)
이 책은 'DEAL'이라고 해서 아래와 같이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 DEFINITION (정의)
- ELIMINATION (제거)
- AUTOMATIC (자동화)
- LIBERATION (자유)
2021.04.13 화 (32~49p)
- 은퇴는 최악의 상황에 대한 대비일 뿐. 그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 흥미란 주기적으로 오기 때문에 '미니은퇴'하기
- '덜' 일한다는 것은 게으른 게 아니다. (엉덩이 붙는 거보다 생산적으로 일하는 게 중요함)
- 적당한 타이밍이란 없다. 당장 해라.
- 허락보다는 용서를 구하는 게 쉽다.
- 약점을 고치는 것보다는 강점을 더 강조하자.
- 절대적 소득보다 상대적 소득생각하기. (지금 나의 업무를 시급으로 생각하기)
<Q&A>
1. 현실적이 됨으로써 원하는 인생에서 멀어지게 되었나?
2. 해야 하는 일을 함으로써 어떤 수준이하 결과를 냈으며, 다른 선택에 대한 후회를 했는가?
3. 반대로 행동한다면?
2021.04.14 수 (50~86p)
- 최악의 상황을 그려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그려보자.
- 일반인들은 대부분 현재상황에 대한 낙관적인 미래를 상상하며, 모르는 분야에 대한 두려움을 회피한다.
- 역설적으로 현재가 완전한 지옥이면 이 두려움에 도전한다.
- 현실적이라고 말하는 현재의 일보다보다 그토록 두려워하는 비현실적인 일이 경쟁이 더 치열하지 않다.
- 내 생각 : 요즘 상사분들이 "너의 목표는 뭐니?",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말을 많이 하셔서 고민이었는데, 나는 항상 이 질문에 대한 답이 힘들다. 이 책에서는 앞의 두 가지 질문들이 너무 모호한 것이기 때문에, "무엇이 나를 흥분시키는 가?"를 물어보라고 한다.
2021.04.15 목 (87~134p) 45분
- 마감기한이 더 짧게 주어진 경우, 길었을 때 보다 같거나 더 우수한 결과를 낸다.
- 이때 생산적이라고 착각하며 시간 때우는 행위를 버려야 한다.
- 선택적 무지 즉 과도한 정보노출을 끊어서 중요한 일에 몰입하자.
<3가지 방해꾼>
1. 시간을 낭비하는 일: 회의, 토론, 전화통화, 이메일
2. 시간을 잡아먹는 일: 전화응답, CS, 판매보고 및 재정보고 [해야 하는 일이지만 중요한 업무를 방해하는 반복적인 일]
3. 위임에 실패한 일: 작은 일을 할 때조차도 허락이 필요한 경우. (CS, 경상비 지출 등)
<내게 적용할 것>
1. 마감기한을 정말 타이트하게 잡을 것
2. 일주일 동안 정보노출 완전히 차단. 책의 종류도 줄일 것.
3. 끝내지 않아도 된다.
4. 중요한 일을 피하기 위해 만든 일 없애기
5. 시간 잡아먹는 일 몰아서 처리하기
2021.04.16 금 (135~200p)
인생을 아웃소싱하기
소규모 (3인 정도)의 외국인 비서를 고용하여 위임하자. 외국인 비서와의 시차를 이용해 내가 잠잘 때도 일을 할 수 있으며, 나는 수익성이 높은 일에 집중할 수 있다.
1. 누가? 원어민 수준의 언어가 가능한 시차가 있는 곳에 거주하는 외국인 팀. 개인의 단점을 3명 정도가 상호 보완해 줌
2. 어디서? 내가 잘 때 일하는 곳에 위치한 도시의 거주민
3. 언제? 내가 자거나, 중요한 업무 및 자기 계발을 할 때
4. 주의사항
- 시간당 비용이 아닌 업무당 비용을 생각하기(업무 지시 때문에 오래 걸리면 안 된다.)
- 정보 도용 안 당하게 계정은 따로 만들기
5. 방법
- 매우 구체적으로 지시하기
- 업무전달 후 초기 단계에서 바로 보고하도록 하여 시간 낭비 방지하기.
- 72시간 내에 해낼 수 있는 짧은 업무 주기. (길다면 마감시한 24시간으로 쪼개서 주기)
- 중요도 순서 정해주기
수익자동화하기
- 이 부분은 온라인 판매 관련 방법론인데 잘 이해가 안 돼서 정리한 것을 따로 올리진 않겠다.
2021.04.17 토 (201~240p) 37분
사무실탈출방법
1. 고투마이피시로 원격접근하기.
2. 가족문제 등 2주 동안 사무실 비워야만 하는 핑계대기
3. 손을 놓을 수 없기 때문에 연차를 쓰지만 그 기간에도 일하겠다 하기.
4. 원격 근무방법 제시 후, 성과가 평균에 미치지 않으면 임금삭감해도 된다고 제안하기.
5. 상사와 의논
6. 2주 동안 가장 생산적으로 일하기.
7. 회사 돌아와 주의 산만하게 하는 것과 출퇴근시간이 없으니 일을 2배나 할 수 있었다고 말한 후, 테스트용으로 앞으로 2주 동안 주 2~3일 재택근무하겠다고 제안하기.
8. 일주일에 1~2일만 회사 나가기 제안 (회사에서 근무하는 날에는 비생적이게 일하기)
9. 전면 재택근무 제안하기.
- 맞지 않은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는 건 운이 좋은 거다. 누군가 나를 위해 결정해 준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은 평범한 일들을 견뎌가며 서서히 죽어간다.
-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직장을 버려라.
2021.04.19 월 (241~285p) 46분
- 퇴직 후 다른 경험을 한 후 다음회사 면접에서 꿀팁 '인생에 한번 올까 말까 한 기회여서 뿌리칠 수 없었고, 앞으로 평생 일할 분야인데 서두를게 뭐 있을까 싶었다
- 장기여행은 부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 미니은퇴와 휴가의 차이점은 무엇으로 도피하는 게 아니라, 인생을 되돌아보게 해 백지상태로 만드는 거다. (아무 걱정 없이 낮잠 자는 스페인생활처럼)
- 물건을 버리자 물리적 여유공간보다 마음속 여유공간이 생겨 생각은 더 명료하고 행복해졌다.
저자는 삶은 즐기고 끊임없이 배우기 위해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가 만난 수십 명의 뉴리치들의 삶은 끊임없는 배움과 봉사라고 말했다. 여기서 봉사는 단순히 환경과 생명을 구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삶을 개선하는 것에도 해당된다. 음악가가 음악을 만듦으로써 수만 명에게 기쁨을 주는 것 또한 봉사다.
2021.04.21 수 (294~320p)
물질적인 미니멀라이프는 어느 정도 자리 잡았는데, 정신적인 미니멀은 아직 너무 어렵다. 이 책에 나온 것 중에 내상황에 맞는 것들을 몇 개만 실행해보려고 한다.
- 할 일에 우선순위 정하기 & 의사결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나만의 규칙 수립하기
- 주 1일 디지털 디톡스
- 21일 불평 제로게임 하기 (불평할 때마다 팔찌 반대로 끼기)
- 어렵거나 시간 소모적인 일들 아웃소싱하기.
다른 것들은 실천할 만 한데, 아직은 내가 회사에서 잡일을 하는 위치라서 그런지 아웃소싱을 실천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내년 8월까지 원격근무 제안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실력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가 몸담고 있는 업계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내년에 후배가 들어온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부분에는 이 책을 읽은 후 달라진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10개가 넘게 소개되었다. 그들은 정제된 시간 속에서 짧게 일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은 그동안 꿈꿔온 세계여행이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것들로 채웠다. 이 두 가지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인 것 같다. 쓸데없는 시간을 제거하고, 그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일들로 보내기.
[느낀 점]
이 책을 읽었던 당시에 나는 지금 회사의 신입이었다. 이러저러한 것에 적응하느라 힘들었고 수직적인 한국기업문화에 무기력을 많이 느꼈던 것이 기억난다. 지금은 그 수직적인 권위에 어느 정도 무뎌지기도 했고, 그만큼 경력도 생겨서 예전만큼 나를 짓누르는 것들이 줄었다. 가장 아쉬운 건 이때 당시에 느꼈던 시스템의 부조리함, 비효율성을 지금은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서 나온 대로 생각 및 정보 디톡스도 잘하고 있고,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정리하는 능력도 길러진 것 같다. 하지만 나의 커리어적인 부분에서 아웃소싱을 하고 있거나 재택근무로의 전환을 시도해보지 못했다. 아직 이 업계에서 경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내가 나의 시간을 스스로 경영하는 능력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직 나는 4시간만 일할 정도로 빠르게 무언갈 해내지 못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작게나마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다시 이 책을 읽고, 불필요한 잡무를 하는 시간을 내 일상에서 덜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fake action을 줄이고, 남는 시간엔 운동이나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을 기르는 게 일단 나의 목표이다.
그리고 '현실적이라고 말하는 현재의 일보다보다 그토록 두려워하는 비현실적인 일이 경쟁이 더 치열하지 않다.'를 생각하면서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더 이상적인 것을 잘게 쪼개서 실현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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